트럼프의 구리 반제품 50% 관세 검토, 미국 주식시장 영향은?
🔍구리 관세 확대 배경과 트럼프의 전략적 의도트럼프 대통령은 7월 8일 내각 회의에서 구리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하루 뒤인 9일에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해당 조치가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11일 보도에서 트럼프가 언급한 관세에는 단순 정제 구리뿐 아니라 전선, 선재, 관, 시트 등 구리 반제품까지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핵심 인프라와 방위 산업의 자립을 강화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는 “구리는 국방부가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소재”라고 강조하며, 반도체, 항공기, 선박, 미사일 방어체계, 데이터센터, 극초음속 무기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산업에서의 ..
2025.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