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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의 대표적인 4가지 지수 :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러셀2000

by nangmanhappy 2025. 3. 24.

 

이전 포스팅에서 패시브 펀드를 논하면서 지수 추종 펀드라고불린다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대표적인 미국 지수 4가지에 대해 공부해 보면 좋을 거 같아 이번 포스팅 작성하게 됐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식 지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러셀2000 4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지수는 서로 다른 성격과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주식 지수의 종류와 그 특징을 알아보고, 개인 투자자로서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지를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

미국 주식 지수 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S&P500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의 대형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정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식이 좋다 나쁘다를 판별할 때 대표적으로 쓰이는 지수가 이 S&P500 지수입니다.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반영하대표적인 지수이다 보니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S&P500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 미국 경제 성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를 상회하였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비중을 반영하고 있어 경기 침체기에도 비교적 완충 작용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주가 약세일 때는 헬스케어나 금융 섹터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자산 배분 시 S&P500을 기반으로 한 ETF일정 부분 포트폴리오에 항상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벤치마크 지수이기도 하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유익한 지수입니다. 미국 시장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S&P500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투자 전략 수립의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나스닥 지수(NASDAQ Composite)**는 미국 내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식 지수로, 3,000개 이상의 상장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기술주라는 단어를 쓰면 나스닥 지수를 의미한다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나스닥 지수는 다른 지수에 비해 구성 종목 수가 많고, 그중 대다수가 IT, 바이오, 전자상거래 등 미래지향적인 산업에 속해 있습니다. 애플, 구글(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들이 이 지수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부터 나스닥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ChatGPT가 등장한 이후로 그 관심정점을 찍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사람 간 교류가 단절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비대면 서비스와 기술 혁신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해당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대표적으로 테슬라 주가 단기간에 몇 배로 상승했습니다.

ChatGPT발표된 이후에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개발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하여 개인 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 ETF에 투자하면서 수익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은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기술주의 미래 가치가 할인되며, 실적 발표 시즌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오를 것이라는 믿음과 함안정성을 조금 희생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원한다면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나스닥 지수는 미국 이외에도 전 세계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특징을 지녀, 글로벌 투자심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한다면, 고위험 고수익 전략에 적합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업 전반을 반영하는 다우존스 & 중소형주 중심 러셀 20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미국을 대표하는 30개의 우량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산업군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수입니다. 다른 지수들과 달리 주가 평균 방식으로 산정되며, IBM, 보잉, 맥도날드, 코카콜라 같은 안정적이고 오래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산업군인만큼 수익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의 급등락은 적지만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실적매력적인 지수입니다.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클 때 다우존스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방어적인 투자 전략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자주 참고합니다.

 

반면 ***러셀 2000(Russell 2000)**는 중소형주 2,000개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 내 중소기업의 경기 흐름을 반영합니다. 이 지수는 미국 내수 시장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신,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보통 러셀 2000 지수는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서 대형주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경기 회복이 되기 이전의 힘든 시기에서는 형주들이 버텨주다가 경기 회복이 될 때쯤에는 가벼운 몸을 지닌 중소형주가 먼저 치고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소형주를 추종하는 지수이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이는 지수이기도 합니다. 러셀2000을 추종하는 ETF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로 포함시키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우존스는 보수적인 투자 성향에, 러셀2000은 공격적인 투자 성향에 어울리는 지수이며, 두 지수를 함께 이해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며 : 미국 주식 지수 이해는 투자 전략의 핵심입니다

미국 주식 지수는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①S&P500은 안정적인 대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②나스닥은 기술 및 성장주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③전통 산업의 견고함을 담은 다우존스, 그리고 ④중소형주 성장세를 나타내는 러셀2000까지 각 지수는 투자 전략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집니다.

 

개인 투자자로서 이들 지수를 이해하고 나만의 전략에 맞게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ETF나 펀드에 투자할 때, 단순히 수익률만 보기보다는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먼저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험상 지수를 정확히 이해하면 투자에 대한 확신도 커지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앞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거나 관심을 갖고자 한다면, 이 네 가지 지수의 차이와 특성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수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미국 주식 투자로 가는 첫걸음입니다.